송파 > 노원 > 강남 > 성북구 순 … 올 서울 아파트 거래 많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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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올 들어 서울에서 아파트 매매 거래가 가장 활발한 곳은 송파구로 집계됐다. 닥터아파트가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서울시내 25개 구 전체의 아파트 거래량은 3만67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3912건)보다 28% 늘었다. 이 중 송파구가 2401건으로 1위였다. 잠실 지역 대단지와 재건축 추진 아파트가 많이 거래됐다. 다음으로 노원구(2383건)·강남구(2326건)·성북구(1936건)·강동구(1767건)·강서구(1723건)·서초구(1539건) 등의 순이었다. 노원구에선 가격이 저렴한 중소형 아파트를 많이 찾았고 중계동 일대의 학군 수요가 꾸준했다. 이 기간 주인이 가장 많이 바뀐 아파트는 총 180가구가 사고팔린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였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1단지(152건),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143건)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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