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도네시아 APEC 회의 참석한 한·일 정상 모습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오전 인도네시아 발리 소피텔호텔에서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와의 대화에 참석했다. 불편한 한·일 관계를 보여주듯 바로 옆에 앉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어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의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와의 대화’와 오후 정상회담 세션1 때 두 정상은 나란히 앉았다. 하지만 따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안총기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한·일 정상 간의 대화는 없었다”며 “옆자리였지만 거리가 1m 이상 떨어져 있어 서로 이어폰을 꽂고 있는 상태여서 일부러 얘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7일 저녁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전통의상 기념촬영에서 박 대통령이 아키에 일본 아베 총리 부인과 악수하고 있다.

8일 오후 인도네시아 발리 소피텔호텔에서 열린 APEC 남태평양 도서국 정상들과의 대화에서 아베 일본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말을 건네고 있다. [최승식 기자·뉴시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