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맏이' 안방극장 울리는 오남매… 3.3%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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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주말연속극 ‘맏이’]

JTBC 주말연속극 ‘맏이’(극본 김정수, 연출 이관희)가 아역과 중견 배우들의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6일 방송된 ‘맏이’는 3.3%(닐슨 전국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일요일 방송된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4%로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학교 갈 나이가 된 영선(유해정)이 자신과 고모(진희경)의 경제 상황을 생각해 학교 가는 것을 포기하고, 인호는 병에 걸린 이실(장미희)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해주는 영선이 고마워 몰래 챙겨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영선 역을 맡은 유해정은 부모를 잃어 고모 집에서 얹혀살며 자신의 동생들을 위해 학업을 포기하는 ‘맏이’의 모습을 밀도 있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맏이’ 시청자 게시판에는 “대단한 아역들이다” (아이디 hy******), “오늘도 울었다” (아이디 kmi*****), “옛 향수가 느껴지는 드라마다” (아이디 kct******), “대장금 이후로 느끼는 어마어마한 흡입력의 드라마다” (아이디 crazy8*****)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맏이’는 1960~70년대 부모를 잃은 오남매의 맏이를 중심으로 어려운 시대를 견디고 살아온 사람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윤정희, 재희, 오윤아, 박재정, 진희경, 김병세, 장미희, 윤유선 등이 출연한다. 주말 저녁 8시 45분 방송.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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