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소신 발언 “프로포즈? 편지와 장미 한송이, 실반지 하나면 돼”

[사진 박문성 해설위원 트위터]

　
‘박지성의 연인’ SBS 김민지 아나운서가 프러포즈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김민지는 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 코너 ‘음악다방 연애 불변의 법칙’에 출연했다. 프로포즈에 대한 고민 사연에 “프로프즈에 대해서 부담 갖는 남자 분들이 있다. 카페, 유람선, 장미 하트, 촛불 등 이벤트에 대한 부담감은 안 가져도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창렬은 “그렇게 이벤트를 안 하고, 큰 돈 들이지 않고 꽃다발 하나로 결혼해달라고 프로포즈하면 분명 나중에 뭐라고 할거다”라며 반박했다.

그러나 김민지는 “아니다. 내 생각에는 진심 가득 담긴 편지와 장미 한송이, 실반지 하나면 될 것 같다. 누가 그렇게 요란하게 하길 원하겠느냐. 마음이 중요하다. 같이 추억을 남길 만한 걸 바라는 거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김민지는 “프로프즈를 할까 말까 고민이 된다면 어떻게든 자기한테 어울리는 방식으로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지 소신발언에 네티즌들은 “김민지 소신 발언, 정말 보기 좋다”, “김민지 소신발언, 박지성은 과연 어떻게 할까?”, “김민지 소신발언, 역시 마음이 착한 여자구나”, “김민지 소신 발언, 김창렬 반박이 더 공감”, “김민지 소신발언, 진짜 개념 넘치는 아나운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