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기자 클럽 회견|김대중 후보 동경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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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조동오 특파원】김대중 신민당 대통령 후보는 8일 낮 12시30분 이곳 외신 기자 클럽에서 「한국의 장래」란 연제로 연설, 『내가 집권하면 북괴에 대해 전쟁에 의한 문제 해결의 뜻을 완전히 포기하고 파괴 분자·간첩 파견 등 도발 행위를 말라고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10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7일 이곳에 도착한 김 후보는 연설이 끝난 뒤 기자 회견을 가졌다.
김 후보는 10일께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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