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후보 등 입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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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인천】20일 하오 서울지검 인천지청 강달수 검사는 신민당 대통령후보 김대중씨와 송완영, 김형일, 윤재근씨 등 4명을 대통령선거법 제51조(사전선거운동)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후보는 지난17일 강화군 강화극장과 김포읍 우파래극장에서 가진 순회강연회에서 선거운동기간이 아닌데도 『10년 집권한 박 정권은 이번 기회에 바꿔져야한다』 또 『이미 밝힌 모든 공약은 집권하게되면 꼭 실천하겠다』는 등 청중들에게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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