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연예인들이 징병검사 및 입영기피를 해왔는데도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고 있음이 16일 밝혀졌다. 이날 병무청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TV「탤런트」조재성(26) 김용건(25) 최병훈씨 등 3명은 입영 및 징병검사를 기피, 지난 69년7월4일자로 모두 검찰에 고발되었는데도 지금까지 연예활동을 계속해왔음이 밝혀졌다.
이밖에 병역을 미필한 영화배우 신성일(33·보충역) TV「탤런트」 장욱제씨(30·보충역)등 2명은 오는 2월5일자로 교육소집을 받게되어 있으며 TV「탤런트」 이일웅씨(29·보충역)도 2월중에 교육소집을 받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