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22명 익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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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군산】군산어협소속 안강망어선 풍양호(29t·선장 백낙진·57) 남영호(13t·선장 김장수·49) 강릉호(14t·선장 임경두·36)등 3척이 전남 비치도근해에서 새우잡이를 하다 풍랑으로 조난, 침몰돼 선원 22명이 모두 익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 사고는 11일상오 11시쯤 군산어협소속 풍양2호에 의해 비치도에 밀린 선체가 발견돼 밝혀졌다.
조난어선들은 지난 2일 비치도근해에 고기잡이 나갔다가 지금까지 행방불명돼 풍양2호가 지난 9일 이들 어선들을 찾아나섰던 것인데 조난어선 3척은 지난 4일 풍랑으로 난파돼 침몰, 선원은 모두 익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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