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재개발ㆍ재건축 수주전 '뒷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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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연말을 앞두고 재개발·재건축 수주전에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23일 서울 반포 우성아파트·구미 형곡 주공아파트 재건축과 부산 창전동 재개발 등 3개 단지 4천8백85가구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서초구 반포 우성아파트는 기존 34∼47평형 4백8가구를 허물고 43∼59평형으로 짓는 1대 1 재건축 사업으로 롯데 단독으로 수주했다.

구미 형곡주공아파트는 대우건설와 공동수주한 것으로 기존 8∼20평형 아파트·연립 9백68가구와 상가 점포 22개를 헐고 아파트 2천8백63가구의 대단지를 건설하게 된다.

부산 금정구 장전1지구 재개발사업은 두산건설과 함께 2만5천여평 부지위의 낡은 주택 등을 헐고 25∼43평형 1천6백14가구를 짓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올들어 부산 화명주공 6천5백72가구를 포함해 10곳에서 2만1천30가구의 재개발·재건축 물량을 수주했다”며 “3년치 공사를 확보한 셈이어서 앞으로 안정적으로 주택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인스랜드) 서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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