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름판에 5인조 권총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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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인천】5일상오 0시55분쯤 인천시용현동129 한기상씨 무허가 주점 안방에서 이마을 이문규씨(36)등 12명이 노름판을 벌이고 있는데 군작업모에 검은색 잠바를 입은 30세가량의 괴한 5명이 모두 45구경 권총을 들이대고 『움직이면 죽인다』고 위협, 판돈 14만2천원과 입고있던 상·하의 23점을 뺏어 도망쳤다.
이때 이씨가 반항하자 괴한들은 공포 1발을 쏜뒤 집앞에 대기시켜놓은 검은색 지프를 타고 도망쳤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들 괴한들이 기동력까지 갖고있다는 점을 중시,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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