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중국인이 사랑하는 50대 음식점에 선정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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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는 상하이를 중심으로 한 중국 남동부 시장 진출에 힘쓰고 있다.

미스터피자(대표 문영주·사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실시한 2013 KCSI 조사에서 피자전문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외식기업인 MPK그룹의 미스터피자는 1990년 오픈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피자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현재 국내외에 총 480여 개 매장을 오픈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브랜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0년 베이징에 첫 해외 점포를 오픈했다. 지난 3월 중국 상하이 1호점을 시작으로 잇따라 두 개의 점포를 열면서 상하이를 중심으로 한 중국 남동부지방 시장 진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외국 외식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중국인들에게 사랑받는 50개 음식점’으로 선정됐다. 이는 수타, 수제, 스크린구이라는 미스터피자의 300% 원칙 고수와 중국인의 입맛에 맞는 현지 메뉴 개발 등이 만든 결과다.

한편 미스터피자는 고객이 직접 제품의 질과 위생상태를 365일 감시 감독할 수 있도록 ‘미스터피자 소비자 평가단(미소단)’을 창단했다. 외식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주방을 오픈해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문영주 대표는 “ 1등 브랜드라는 이유로 자만심에 취해 위생을 소홀히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미소단 창단 이유를 밝혔다.

정하욱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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