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예선 서울 개최 확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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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방콕=아주 대회취재반】장덕진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18일 이곳에서 개최된 아시아축구 연맹 총회에서 자유중국의「리·왜·퉁」,「이란」의「목리」,「싱가포르」의「소·기·순」씨와 함께「아시아」축구연맹 부회장에 선출됐다.
이날「아시아」축구연맹은 한국에서「박정희 대통령 배 쟁탈전」으로 불리는 새로운 연례 「아시아」축구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공식 발표하고, 제1회 대회에 초청될 국가들을 오는 1월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희 대통령 배 쟁탈전」은「말레이지아」의「메르데카」대회와 태국의「킹즈·컵」대회에 이어 세 번째로 생긴「아시아」의 주요 축구경기가 될 것이다.
한편 17일 총회에서는「뮌헨·올림픽」축구 예선전을 서울에서 개최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일본을 비롯한 몇 몇 국가가 이의를 제기 했으나「아시아」축구연맹이 의결기관이 아니며 FIFA(세계 축구연맹)가 결정한 사항으로 번복할 수 없다고 판정, 서울개최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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