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영농조합 토지 분양, 제철소 인구 유입 꾸준해 투자가치 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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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영농조합은 충남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와 송산면 유곡리 일대 토지를(사진) 분양한다. 38번 국도와 서해안고속도로 송악나들목이 가까워 서울에서 1시간대에 갈 수 있다. 아산국가산업단지(부곡·고대지구), 송산산업단지, 송악산업단지에 속한다. 현대제철·동부제철·동국제강 등이 들어서 인구 유입이 꾸준하다.

당진시가 서해안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다. 제철소·철강업체 유치와 항만·물류시설 확장에 힘쓰고 있다.

 토지 분양 현장에서 원하는 필지를 고를 수 있다. 청약금은 100만원이며 이후 계약을 원하지 않으면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 조합 관계자는 “현재 농민이 소유한 토지를 선별, 확보했으며 법무사가 분양부터 등기까지 진행하고 있다”며 “등기 때까지 모든 자금을 법무사가 보증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17만4900~22만1100원이다. 농사는 현지인에게 위탁하며, 계약기간 동안 매년 친환경 쌀 990㎡당 100㎏을 받는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에 개발호재가 많은데다 국내 대기업은 물론 외국 기업도 당진으로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며 “해마다 친환경 쌀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분양 문의 02-3432-4655.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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