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부띠끄시티Ⅱ, 동대구역 맞은편 … 대규모 복합단지 오피스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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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은 대구 신천동 옛 제이스호텔 부지에 ‘동대구역 부띠끄시티Ⅱ’ 오피스텔(조감도)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8층 2개 동으로 이뤄지며 전용면적 21~51㎡형 836실 규모다. 오피스텔로는 보기 드문 대단지다.

지난해 5월 분양한 동대구역 부띠크시티Ⅰ은 분양을 시작한 지 한달 만에 계약이 끝날 만큼 인기몰이를 했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부터다. 중도금(60%) 무이자 등의 혜택이 있다. 이 단지는 오피스텔 외에 메리어트호텔 1개 동(193실)과 서비스드하우스인 로얄스윗 1개 동(145실)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다.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인 메리어트 호텔이 우리나라 지방에 진출한 것은 처음이다.

 오피스텔은 대구 지하철 1호선과 KTX가 지나는 동대구역 맞은편에 들어선다.

 동대구역은 신세계백화점과 KTX·지하철·고속버스·시외버스·시내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수단을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는 대규모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 상주 근무 인원이 1만8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에 대구시청·경북도청·대구고등법원 등이 모여 있다. 신천동 비즈니스단지와 신암뉴타운·수성의료지구·경북대 등이 가깝다.

 오피스텔은 테라스동과 드라마동으로 나뉘며 테라스형·원룸형·투룸형 등 총 22개 타입의 평면이 적용된다. 특히 테라스형은 대구에서 보기 드문 평면으로, 최대 66㎡의 테라스가 제공된다. 옥상에 하늘정원이 조성된다. 가구·가전제품이 설치되며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이 갖춰진다. 사무실·게스트룸·독서실·북카페도 있다. 2015년 하반기 입주 예정. 분양 문의 053-752-6999.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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