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고 전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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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여수】3일 하오 8시쯤 시내 관문동 103 여수 여자 고등학교 본관 서무실 쪽에서 불이 일어나 2층 목조 14개 교실 (건평 3백50평)과 부속 건물 2동이 모두 타 1천4백여만원 (경찰 추산 8백60만원) 상당의 피해를 냈다.
이날 화재는 숙직 교사인 여자 중학교 박인호 (36) 여자 고등학교 김석중 (33) 숙직청부 서삼조 (44)씨 등 세사람이 모두 학교 본관 뒤에 있는 숙직실에가 있는 사이에 불이나 서씨가 불을 발견했을 때는 서무실과 교무실 일부가 불에 휩싸인데다 전화선마저 끊어져 화재 신고를 하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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