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자체 개혁 긴축 탓 아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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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경련은 4일 최근 업계 일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구 개편, 강등, 감원 등 자체 개혁 움직임은 그간의 과열 투자에서 파생된 기업 내부의 모순을 치유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체질 개선이라고 지적했다.
전경련은 이날 아침 시내 외교 구락부에서 신구 회장단을 비롯, 재계 중진들이 참석한 종합 대책 위원회를 소집, 장시간 의견을 교환한 끝에 이와 같이 결론지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재계 인사들은 업계의 자체 개혁 움직임은 결코 긴축정책에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간의 방만한 투자 및 세계적인 경기 후퇴와 관련하여 각 기업들이 체질을 개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표현이라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담에 참석한 재계 인사들은 다음과 같다.
▲김용완 ▲홍재선 ▲심상준 ▲김봉재 ▲조중훈 ▲주요한 ▲이도영 ▲최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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