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한국서비스 품질지수 2년 연속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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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컨버전스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중장기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사진은 IPTV UHD 서비스의 실시간 상용화 시연회.

SK브로드밴드는 하반기 들어 성장의 규모와 질을 제고하면서 CV 경쟁력 제고를 통해 고객가치 중심 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컨버전스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중장기 수익성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초고속인터넷 사업에서는 기존 결합상품의 혜택을 강화하고 신규 결합상품을 출시해 무선과의 결합이 보다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고객의 질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고 있다. SK브로밴드는 고객가치 중심 경영을 통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3년 연속 1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면에서 차별화를 확보하고 있다.

 IPTV 사업에서는 스마트 서비스를 출시해 시장 대응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무선과의 결합 시너지는 물론 상품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 가입자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지난 5월 IPTV 3사의 가입자 수는 서비스 상용화 4년 4개월 만에 700만을 돌파했다. 이런 시장 환경 속에서 SK브로드밴드의 IPTV 월평균 가입자 순증이 지난해 4만 3000명에서 올해 5만명으로 늘어나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6월에는 역대 최대치인 5만 8000명의 순증 가입자를 확보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IPTV 번들 영업 활성화와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따라 신규 가입자 증가는 물론 해지율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 사업에서는 네트워크 인프라 확대를 지속해 전용회선과 전국대표번호 등 고수익 회선사업에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또 CDN과 솔루션 등 신규 서비스의 경쟁력을 제고해 ICT 영역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커버리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인입 빌딩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강화된 사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지난 8월 강남구청과 ‘행복한 기가 시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9월에 기가인터넷망을 구축하고 기가와이파이를 설치하며, 10월부터 기가인터넷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근 SK브로드밴드는 최근 풀 HD보다 화질이 4배 선명한 IPTV UHD(Ultra High Definition) 서비스의 실시간 상용화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SK텔레콤과 협력해 자체 개발한 데이터 압축 기술인 HEVC(고효율 비디오 코딩)를 활용해 UHD 상용화에 가장 근접한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향후 프리미엄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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