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요 톱·텐에 정훈희양 안개 입상|국제가요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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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조동오 특파원】지난20일부터 22일까지「도오꾜」무도 관에서 열린 제1회「도오꾜」축제 가요제에서 한국의 가수 정훈희양이 부른『안개』가 세계가요「톱·텐」에 입상했다.
이번 가요제에서는 작품「베스트·원」과 가수「베스트·원」만을 청하고 그 밖의 입상자는 순위를 청하지 않기로 되어있는데 작품 「베스트·원」에는 이스라엘 의 「헷바」양과 데이비드군이 노래한 남녀2중창『나는 「나오미」를 꿈꾼다』(「데이비드·크리워쉬」작곡)가 뽑혔고 최고 가수상은『눈물』을 부른 일본의「유끼무라·이즈미」양이 차지했다.
작품과 가수를 통틀어 아시아지역에서「톱·텐」에 든 나라는 주최국인 일본을 빼고는 한국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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