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없는 섬에 순회 교사 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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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11일 도서벽지 아동에게 완전 의무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전국 무교 도서(학교 없는 섬) 에 순회 강사를 보내 정규 교과목에 따른 교육을 내년도부터 실시키로 했다.
문교부는 이를 위해 4천9백만 원의 예산을 각 시·도 교육위에 지원키로 했는데 무교 도서에 파견 될 강사는77명이다.
현재 전국에는 1백9개의 학교 없는 섬이 있어 1천l백 명의 아동이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
문교부는 이 예산으로 순회강사의 인건비 외에 교실이 없는 섬에 임시 교육장을 설치, 교육장소로 쓰기로 했다.
순회강사는 각 시·도 교육위에서 교원 자격증을 가진 교사를 선정, 1개월 단위로 교대 파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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