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제 폐지론 당리당락 아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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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수한 신민당 대변인은 10일 성명을 내『향토 예비군을 야당이 마치 당리당락에 이용하고 있는 것처럼 말한 박 대통령의 행주산성 발언은 사실을 왜곡판단하고 있는 심히 유감스런 일』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향토 예비군이 본래 목적과는 달리 정치와 선거에 악용되고 있어 당리당락의 제물로 삼고 있는 것은 야당이 아니라 집권당인 공화당과 행정부 측』이라고 주장하고 『박 대통령은 먼저 이러한 폐단을 즉각 중지시켜 안보를 위한 알찬 예비군이 될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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