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한독사전 탈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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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독사전이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서석연 교수에 의해 곧 출판하게 되었다. 전 전남대 교수였으며 현재 성균관대·동국대 강사인 서 교수는 혼자 힘으로 14년간의 노력 끝에 지난달 한독사전을 탈고했다. 그간 독한 사전은 10여종 출판되었지만 한독사전은 이번이 처음으로 독일어를 공부하는 학도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게 됐다. 이사전의 내용은 약 8만5천 단어를 1천2백 페이지에 수록했고 단어는 새시대의 감각에 맞게 또 저자자신의 단독으로 일관성 있게 선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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