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권부 권력투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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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향항5일 UPI동양】중공내부에서 당 주석 모택동의 처 강청 세력과 중공군 총 참모 황영승 지지파간에 권력투쟁이 일어나고 있다고 향항의 영자신문 「스타」지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현재 광동성은 동부지방으로부터 남쪽으로 세력을 확대하려는 강청 일파의 문화혁명집단과 중공군 총 참모장 황영승 지지세력사이의 권력투쟁 장소로 변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이어 『지난 수일간 성도황 주시에서는 폭발사건과 중공군이동이 보도되었다』 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사건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향항시 보는 이 폭발사건의 하나가 10월 28일 광주에서 발생하여 『중공군 수십 명이 사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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