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군 주둔 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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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유엔본부 21일 DPA 합동】 「이집트」는 미·소군으로써 구성된 「유엔」군이 「이집트」와 「이스라엘」에 다같이 주둔한다는 조건이면 이들 「유엔」군의 주둔을 수락할 것이라고 「마무드·리아든」 「이집트」외상이 21일 이곳 「텔리비젼」 방송에서 말했다.
중동의 평화문제에 언급한 「리아든」외상은 「마무드·파우지」수상이 이끄는「이집트」 의 신정부는 중동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자는 것이 그의 기본노선이라고 말하고 오는 11월 5일에 끝나는 90일 휴전을 연장하는 문제에 대해 아무런 합의점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이집트」는 쌍방이 서로 상대방의 휴전위반을 비난함으로써 이 휴전협정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로저즈」안에 따르는 새로운 휴전협정에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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