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가꾸기 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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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정부가 3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 각 리·동별로 벌이는 새마을 가꾸기 운동의 중지를 예산심의과정에서 촉구할 계획이다.
김수한 대변인은 20일 『새마을 가꾸기 운동은 집중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아 실효성이 없을 뿐 아니라 선거에 이용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수한·김상신 의원 등 야당의원들은 19일 내무부국경감사에서 이 문제를 따졌으나 박경원 내무장관은 『이 계획은 사방공사·공동우물 건립 등 농어민생활과 밀접히 관련된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을 정부가 돕기 위한 것이며 정치적 목적에 이용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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