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항목 재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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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여야는 16일 선거관계법 개정협상을 위한 중진회담을 오는 20일부터 재개키로 합의했다.
김진만 정해영 공화·신민 양당 총무와 이동원 정우회 총무는 이국회의장 주재로 모여 선거법협상대책을 협의, 여야총무간에 합의한 선거관계법 33개 항목은 중진회담에서 재검토키로 합의했다.
중진회담의 공화당대표로는 길재호 사무총장, 김진만 원내총무, 오치성 무임소장관, 이상무 내무위원장을, 신민당대표로 이재형·정일형 고무, 고흥문 사무총장, 정해영 총무 등이 결정됐다.
여야총무간의 33개 합의사항이 재검토케 됨으로써 앞으로 열릴 중진회담에서 융통성을 가지고 수정이나 보완을 하게됐으며 협상시한은 『조속한 시일 내에 끝낸다는데 양당이 의견
을 같이 했다』고 김진만 총무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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