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평에 15개 공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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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광주대단지 제2차 공업지구 조성계획을 16일 마련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약5만평에 3천평 내지 5천평 단위로 15개 공장을 새로 유치 현지주민의 취업과 수출을 촉진시키기 위해 취해진 것. 서울시는 용지 대금을 1평에 2천 원으로 유치업자들에게 매각할 예정인데 이는 조성비에 불과하다는 것.
서울시는 20일부터 12일간 신청을 받아 11월말까지 서류심사를 끝내고 내년 2월중에 업체를 선정키로 했다.
이 공업지구에 들어설 업체는 주로 고용효과가 크고 수출과 수입대체 효과가 큰 업종이며 공해도가 적은 업종을 대상으로 하고 공장 건립 비를 8백 만원∼5백 만원을 적립할 수 있는 업체로 했다.
서울시는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5천 만원의 자금을 융자할 방침이며 융자대금도 5년 연부로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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