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푸마, 산길에서도 도심에서도 눈에 띄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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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푸마 FX3 트레일러닝화(위)와 FX5 트레킹화.

이번 시즌에는 실용적 기능성과 패션성을 가미하거나 아웃도어 제품의 기능성을 가졌으면서도 캐주얼로 활용 가능한 도시적 느낌이 혼합된 하이브리드형 아웃도어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라푸마는 F/W 전략제품으로 FX3 트레일러닝화, FX5 트레킹화, 헬리오스 다운점퍼를 내놓았다.

 ◆FX3 트레일러닝화= 트레일러닝화는 울퉁불퉁한 접지면에서 발목과 무릎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잘 휘어지지 않는 프레임이 필수조건이며, 오랜 시간의 레이스에서 발의 피로도가 최소화되도록 가벼워야 한다.

 FX3 트레일러닝화는 모션 콘트롤 프레임(Motion Control Frame)을 적용해 발의 뒤틀림을 방지한다. 또 아웃솔에 발바닥의 전면부, 측면부, 후면부에 각기 미끄럼 방지 시스템(Fast Brake Control Outsole)을 적용함으로써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이중경도 미드솔인 4D Cell IP 미드솔로 최적의 쿠션감을 주며, 어퍼 공법(Puff Screen Upper)으로 경량화를 실현했다.

 가격은 15만9000원에서 22만9000원 사이다.

 ◆FX5 트레킹화= 이중경도 미드솔을 사용해 최적의 쿠션감을 제공하는 한편 모션 컨트롤 프레임을 도입해 어떤 액션과 환경에서도 발의 뒤틀림을 방지함으로써 안정성까지 보장한다. 또 평지와 오르막, 내리막에서 미끄럼을 방지하는 패스트 브레이크 콘트롤 아웃솔(Fast brake control outsole)을 사용해 안정감 속에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이같은 안정성은 발의 피로도를 최소화해 초보자도 쉽게 트레킹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해 준다. 15만9000원~23만9000원의 가격대로 출시됐다.

 ◆헬리오스 다운점퍼= 직접 패턴에 참여해 제작한 이태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르코 트라펠라가 개발한 SRT(Shrinking Rubber Thread)기술로 재킷 내부가 몸에 밀착되는 피팅감을 제공해 보온성을 극대화하며 슬림해 보이는 아웃핏을 연출할 수 있다. 써머트론 기술을 적용, 태양광에 반사해 열을 발생시키고 몸으로부터 발생하는 열도 반사해 의복 내에 남아 있게 한다. 일반 다운점퍼에 비해 2~3도 높은 온도를 구현한다. 방수코팅 원단인 LXT 하이드로테크를 사용해 쾌적하며, 경량 원단과 터널구조로 제작해 가볍다. 가격은 39만원에서 73만원까지 다양하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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