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대신고 첫 승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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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제4회 대통령배쟁탈 전국남녀우수고교배구대회가 22일 장충체육관에서 막을 올려 첫날 남고부의 인창·대신, 여고부의 덕성·숭의가 각각 첫 승리를 잡았다.
대신-대경상의 경기서 대신은 대경상의 철저한 블로킹으로 제2세트를 잃었으나 김동한·최광진이 맹활약, 결국 3-1로 꺾어 1승을 기록했고 인창은 고른 타점으로 대헌공을 난타, 3-0의 스트레이트승을 기록했다.
한편 여고부 경기에서는 덕성이 이화를 3-0으로 눌렀고 금년도 후반기에 현저한 진전을 보인 풍문은 숭의에 접전이 기대되었으나 콤비·플레이에 난조를 보여 3-0으로 물러서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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