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학년도 시내 중학진학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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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 교육위원회는 19일 상오 71학년도 서울 시내 중학교 진학 예정자를 모두 10만9천8백62명으로 발표했다.
19일부터 시작된 원서접수에 앞서 시교위가 발표한 진학예정자수는 국민학교 졸업 예정자 12만6천5백97명 중 진학을 희망한 남학생 89%, 여학생 82%와 검정고시합격자·재수생 1천3백13명을 합친 것이다.
한편 중학교 1학년에 진학할 이들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모두 1천5백72개의 교실이 필요한데 현재 교실수는 1천4백53개밖에 안돼 1백19개가 부족한 형편이다.
시교위는 이와 같은 교실부족을 메우기 위해 공립 5개교(58개 교실) 사립3개교(32개 교실)를 신설하는 한편 공립학교에 3개 교실, 사립학교에 26개 교실을 각각 증설, 부족되는 1백19개 교실을 메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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