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슨이 월남전 청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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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요크DPA합동】월남전쟁 청부회사라는 이름의 색다른 주식회사 발기 취지문인 뉴요크 증권 시장에 나타났다. 반전 주의자인 월가의 변호사 토버씨(35)의 명의로 상장된 주식공모취지문은 이렇게 씌어졌다.
▲회사명 월남전 청부주식회사▲공칭자본금 5백억불▲사장 리처드·닉슨▲부사장 스피로·애그뉴▲사업내용 부동산 매입 및 파괴▲이윤처리 월남정부 관헌에 배당함▲지사설치 프놈펜과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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