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페인 카스카모라스 축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6일(현지시간) 스페인 남부의 과딕스와 바사 거리에서 '카스카모라스 축제(Cascamorras festival)가 열렸다. 참가자들이 검은 윤활유를 몸에 칠하고 축제를 즐기고 있다. 이 전통축제는 바사와 과딕스 주민 간에 마리아상 소유를 두고 일어난 싸움에서 유래되었다. 바사에 들어온 과딕스 주민들은 바사 주민의 검은 기름 공작을 피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야 마리아상을 차지할 수 있다. 지난 5백년 간 축제에서 과딕스 주민들이 마리아상을 가져가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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