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령】고개를 숙였던 콜레라가 다시 번지기 시작, 6일 현재 창령에서 1명이 죽고 10명의 새 환자가 발생, 창녕군 보건소에 집단 격리 수용되었다.
5일 새벽3시쯤 창령읍환곡리에 5명의 콜레라환자가 발생, 이중 이우중노인이 죽고 4명이 앓고 있으며 5일 상오2시쯤 창령읍매동「향교제」에 참석했던 군내 척개문중대모 60여명 중 이방면모곡리 이상식씨 등 15명이 집에 돌아가 앓기 시작, 배설물을 검사한 결과 「콜레라」로 밝혀졌다. 이들은 모두 향교제에서 돼지고기를 먹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