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광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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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못 배운 것이 한』, 소라다방에 남긴 낙서. 수요가 느니 입학금 수업료 부쩍 올려야지.
술값 3백28억원. 니나노 마셔라, 중진국으론 아직 적지.
부산 쌀 한가마 9천원. 됐어, 추석 떡값도 부쩍 올려 주겠지.
노파는 피살, 올케 자살한 처녀도. 노파도 가정부인도 태권도를 배워라.
대만에도 단발령. 다음엔 무엇을 배우게 해 드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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