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부근에 초·중·고 … 전 가구 2억대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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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은 이달 27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13블록에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1개 동에 전용면적 74~84㎡형 총 999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9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전 가구가 동탄의 전셋값 수준인 2억원대로 분양되는 셈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분양가는 낮추고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며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이 저렴하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있다. 초등학교의 경우 길을 건널 필요 없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다. 단지 앞으로는 저밀도주택지구가 위치해 시야를 가리지 않는다. 주변에 학원·병원·마트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입주하는 상업지구가 있는 것도 특징이다. 경부고속도로·용인서울고속도로, KTX동탄역, GTX(개발 예정)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4베이로 설계해 환기와 채광을 극대화했다. 건폐율은 10.99%로 동탄2신도시에서 가장 낮다.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스크린골프연습장·주민회의실·독서실·문고·실버룸·GX룸·무인택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평생교육을 테마로 2층짜리 별동학습관이 건립된다. 이곳에 숲속어린이집, 수원여대 아이웰센터, 조선에듀케이션 교육시스템, 평생교육원 등이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능동 529-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16년 4월. 분양 문의 1599-0026.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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