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역정보화서비스 본격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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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지역정보화서비스를 본격 출범시킨다.

KT(대표 이용경)는 23일, 자사의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인 메가패스에 생활컨텐츠를 실어 제공하는 KT사이버드림타운(http://www.kttown.com)을 본격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KT사이버드림타운에는 사이버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아파트홈페이지, 지역·생활 정보, 실생활과 관련된 각종 편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화상회의로 반상회를 하고, 직장에서 놀이방에 있는 자녀나 집안 모습을 둘러볼 수 있는 첨단 멀티미디어 응용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KT 사이버드림타운팀 최선학 부장은 "아파트 홈페이지 서비스는 내년말까지 전국 3천여 아파트단지에 1백만명의 가입자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 서비스가 정착되면 아파트 관리비를 인터넷으로 조회하고 사이버투표도 가능한 새로운 미래형 주거문화시대가 열릴 것" 이라고 말했다.

아파트 홈페이지 서비스만 제외한다면 나머지는 모두 일반인들도 KT사이버드림타운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고품질 이미지 전송 서비스인 디지털컨텐츠 서비스와 다양한 생활정보, 지역정보, 그리고 지역 기반으로 한 인터넷쇼핑몰 등이 바로 그것.

한편 KT는 금번 KT사이버드림타운 출시에 맞춰 다음달까지 '드림드림 페스티벌' 이벤트를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전개한다고 밝혔다.

'드림드림 페스티벌'은 '설문/소감문' 이벤트와 '우리아파트 사진전', '가족사랑 사진전' 등 아파트 커뮤니티 활성화를 촉진하는 이벤트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500명에게 2천만원 상당의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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