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고교생 바둑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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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중앙일보사와 동양방송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동안 제3회 한·중·일 고교생 바둑대회를 한국기원 후원으로 동 특별대국실에서 엽니다.
제1회 대회는 일본에서, 제2회 대회는 자유중국에서 각각 열렸으며 서울에서 대회를 갖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69년의 대북대회에서는 한국「팀」이 강적 일본을 물리치고 우승,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바둑실력을 떨친바 있읍니다.
사실상 「아마추어」 기계의 최고봉들의 대결인 이번 3국 고교생 바둑대회를 많이 성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가팀 명단
◇자유중국 선수단
▲단장=호철양(4단) ▲감독=임조준(일본기원 초단) ▲선수=진찬원(19·대만 사대부중) 당진주(18·대중 제일중) 채상영(17·대남 제일중) ▲후보선수=임기국(18·대북 건국중)
◇일본선수단
▲최고고문=강전의일(일본기원 부이사장) ▲단장=적원광태랑(소화약대 이사장) ▲감독=가납가덕(일본기원 상무이사·9단) ▲선수=하야청(18·기옥춘 일부고) 토전직재(18·신나천 상남고) 부수사(18·동경 호산고)
◇한국선수단
▲단장=원종훈(중앙일보 전무이사) ▲감독=조남철(한국기원 이사·8단) ▲선수=장수영(18·남산공전) 서봉수(18·배문고) 박종열(l7·남산공전) ▲후보선수=박성철(18·마포고) 윤철순(19·배문고) 강선범(17·배문고)

<주최> 중앙일보 · 동양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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