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양자원 조사단 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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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중앙일보사는 서울대학교 학술조사단과 합동으로 동해안 해양자원 조사단을 결성하고 8월 20일부터 1백 80㎞의 해안선을 따라 현지조사에 나서게 됐읍니다.
동해안은 우수한 환경조건에도 불구하고 경제·학술 등의 개발을 위한 기초조사가 전혀 돼있지 않은 원시상태 그대로입니다.
특히 국내 유일의 기수호(염수와 담수가 합류한 호)가 발달해있어 아직 발견되지 않은 패류·어류·해조류 등의 발굴이 기대됩니다.
본 조사단은 눈앞에 버려진 전인미답의 보고를 파헤침으로써 동해안 개발과 해양학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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