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 30억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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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지난번 폭우로 인한 전국의 수해복구를 위해 국고 16억 5천만원을 포함, 도합 30억 1천 21만 8천원을 지원키로 했다.
중앙재해대책위원회 (위원장 정일권 국무총리)는 2일 상오 건설부 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이 같은 정부방침을 결정 이재민의 주택·농경지 및 농작물 피해를 우선적으로 복구하기로 했다.
지난 장마로 인한 전국피해는 81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날 재해대책위는 각부 장관으로 구성됐던 현지조사반의 보고를 토대로 수해복구비를 30억원으로 책정하는 한편 수해복구에 있어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한 지역주민의 자력복구를 적극 권장하기로 기본방침을 세웠다.
이날 대책위는 또 주요국도·지방도·항만 및 대규모 수리시설 등을 우선적으로 복구, 11월말까지 완공토록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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