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아파트 지층 진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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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시민 아파트 도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 일제히 해약 통고했던 「아파트」 지층을 진단결과 안전도가 높은 지층에 대해서는 사용을 허용키로 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이미 해약 통고한 1백 16개 동의 지층에 대해 안전진단에 나섰다.
서울시는 진단결과 지층사용이 가능한 「아파트」는 이미 해약한 지층에 대해서도 해약자에게 기득권을 인정, 지층 사용을 계속케 할 방침이다.
또 지층사용을 할 때는 콘크리트로 지층부분을 다시 보강하고 사용자가 임의로 개수하거나 헐지 못하게 했다.
해약이 통고된 1백 16개 동 3백 76가구의 지층 입주자 가운데 해약된 가구수는 1백 47개이고 2백 94가구는 해약을 못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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