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지구 2854가구 이달 첫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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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역이자 노른자위 땅으로 손꼽히는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첫 아파트 분양이 이달 시작된다. SH공사는 9일부터 마곡지구 1~7단지, 14~15단지 아파트 총 2854가구를 분양한다. 9~11일 노부모 부양자와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특별공급을 진행하고, 27~30일 일반분양에 나선다.

주택 크기는 전용면적 59·84·114㎡ 3개 타입이다. 분양가는 59㎡형 2억8880만~3억1020만원, 84㎡형 3억9161만~4억4756만원, 114㎡형 4억8974만~5억7446만원 선이다. 특별공급은 동일 순위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서울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에게 우선 공급한다. 다자녀가구 특별분양 물량은 서울·경기도에 각각 50%씩 배정된다. 일반분양 물량 중 85㎡ 초과 중대형은 추첨제를 통해 당첨자가 가려지기 때문에 다주택자도 1순위에 청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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