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초 관세청 발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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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재무부는 국회에서 입법 조치가 끝나, 1차 추경에서 1억3천6백만원의 신설 경비가 확보됨에 따라 오는 9월초에 관세청을 발족하기로 내정, 직제 안과 재무부직 재개 방안을 마련, 29일 총무처에 돌렸다.
신설되는 관세청의 기구는 청장 직속으로 감사 담당관과 공보 담당관을 두고 ▲차장 밑에 가격 조사, 기획 관리 및 비상 계획 담당관을 두며 ▲세무·감시 2국을 두어 세무국엔 징수·세무·무역 통계과, 감시국엔 감시·심리·통신과를 각각 두는 한편 지방 심리 분실과 총무과를 별도로 두도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재무부 세관국은 관세국으로 개칭, 관세 제도, 관세 조정 및 관세 협력과 등 3과로 축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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