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아랍 공 2차 정상 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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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모스크바8일AP동화】「나세르」이집트 대통령은 미소의 중동 평화 안을 협의하기 위해 9일 크렘린에서 2차 정상 회담을 개최할 것이라고 공산 측 소식통들이 8일 전했다.
지난 6월29일부터 소련을 방문중인 나세르 대통령은 이미 소련 지도자들과 1차 회담을 가진 바 있다. 이 두 번째 회담이 끝난 뒤 나세르는 모스크바 교외나 코카서스 휴양지에서 약 1주일 가량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 대사관과 소련 외무성은 이 같은 보도를 확인하지 않았다.
한편 카이로의 「가제트」지는 나세르 대통령이 소련이 마련중인 새로운 중동 평화 안을 협의하기 위해 방소 일정을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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