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두 집 매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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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6일 강릉·고성·속초 등 영동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산사태가 일어나 어린이 등 모두 11명이 압사했다.
【강릉】6일 밤 9시쯤 묵호읍 부곡 1리 1반 김계낭씨 (여·54) 집과 이장용씨 (43) 집 등 집 2채가 집 뒤 높이 4m의 산사태로 파묻혀 두 집 식구 7명중 김씨와 이씨의 부인 김연희씨 (39) 장남 연필군 (3) 장녀 봉순양 (15) 등 4명이 흙더미에 깔려죽고 이씨의 2녀 명순양 (13) 등 3명은 묵호 기독 병원에 옮겨 가료, 7일 낮 12시쯤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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