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여선수 징계해제|농구스카우트 분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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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한농구협회는 27일 제14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작년말 과열스카우트의 부작용으로 자격정지처분을 받았던 제일은의 김재순과 조흥은의 윤선자에게 30일부로 경제를 해제, 만 6개월 12일만에 여자농구 선수자격을 복권시키기로 결의했다.
협회의 이같은 결정은 앞으로 여자실업농구계에 한해서 드레프트·시스팀이 적용되므로 스카우트를 둘러싼 금전거래의 부작용이 거의 없어질 것이며 ②미성년자의 과실로서 더 오랜 처벌은 가혹하며 ③본인들과 소속은행에서 선수자격 복권을 여러 번 진정해왔기 때문에 고려끝에 채택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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