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의 사회공헌활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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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암웨이의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이 체험식 영양교육을 받고 있다.

글로벌 암웨이가 지난 10년간 도와준 전 세계 아이들의 숫자는 1000만명에 이른다.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4552억원에 달한다.

 1959년 창립해 전세계 58개국에 지사를 운영중인 글로벌 암웨이는 ‘원바이원(One by One)’ 아동복지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1000여 만명의 아동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혜택을 주고 있다.

 원바이원 캠페인은 한국에선 ‘희망비타민 캠페인’으로 이름표를 바꿔 달았다. 희망비타민 캠페인은 한 사람 한 사람씩 서로 도움의 손길을 펼쳐 아동들의 삶을 변화시킨다는 의미. 1991년 국내 진출한 한국암웨이가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한국암웨이는 지난 20년간 ‘사회 공헌은 기업의 책무’라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꾸준하게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미래 사회 주역인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희망을 품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기업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암웨이는 2003년부터 조직 내 사회공헌부를 신설하고, ‘희망비타민’ 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암웨이의 ‘희망비타민 캠페인’은 크게 세 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건강지킴이’등 건강지키기 프로그램과 ‘생각하는 청개구리’ ‘뉴트리라이트 축구교실’ 등 재능키우기 프로그램, 그리고 한국암웨이 임직원과 사업자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전국 각 지역 복지단체들과 연계해 지역별로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한국암웨이 사회공헌팀 김혜선 과장은 “건강지킴이 사업을 통해 13년간 8000여 명의 저소득 가정아동에게 혜택이 돌아갔다”며 “2001년 결식아동지원사업에서 출발해 영양 및 성장 불균형 문제에 초점을 두고 아동과 가족, 지역사회로까지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부모를 위한 우리 아이 건강지킴이 생활 매뉴얼

1.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먹이기
2. 일주일에 한 번 간단한 요리 함께 만들기
3. 매일 조깅이나 산책·걷기 등 운동 함께하기
4. 식탁에서의 예절 알려 주기
5. 매일 저녁 아이와 대화 나누기
6. 좋은 생활습관 위해 부모부터 노력하기

교육부 인증 받은 건강지킴이 프로그램

 한국암웨이는 지난해부터 뉴트리라이트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부로부터 우수교육기부기관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기 중에는 초등학교,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아동들에게 체성분 측정·NQ(어린이 영양지수) 측정·체험식 영양교육·운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방학 때에는 평소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었던 학부모들로부터 개별 신청을 받아 ‘ABC 여름방학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서울 경동초에서 24명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 ‘건강지킴이 서머 스쿨’도 대표적인 건강지킴이 프로그램 중 하나다. 513캠페인(빨강·노랑·녹색·보라·흰색 등 오색의 채소와 과일(5)을 하루(1) 세 번(3) 섭취해 건강한 생활을 하자는 취지)과 오색 식물영양소 ‘파이토칼라’를 결합한 건강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팀별 운동및 영양체험 교실, 오색 식물영양소 요리교실을 비롯해 매일 아이들과 오색 과일을 먹는 체험시간 등도 진행됐다.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사진="사진" 한국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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