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해추방운동 2제|전기자동차 실용화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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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자동차 배기개스가 사회문제화하고 있는 일본에서 무공해 전기자동차가 개발되어 내년초부터는 시판될 예정이다.
현재 엑스포70에서 운행되고 있는 2백75대의 전기자동차(시속8km)를 실용화한 이 새 전기자동차는 최고시속 40km, 한번 충전(8시간)해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45km이상, 등판능력 19도의 성능을 갖는 경트럭이다.
난점은 값이 보통 경트럭보다 50%가량 비싸고 적재량도 1백kg밖에 안된다는 점이다.
아직은 시작단계에 있으나 내년초부터는 우유·신문·세탁물 배달, 공장내 운반용등으로 시판하게 되리라는 소식.(예정가격 일화 35만원이하)
일본 자동차업계는 앞으로 일반승용차도 전기화할 계획인데 이것이 완성되면 무연, 무소음의 무공해 자동차가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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