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최우수 선수, "별점 4개 반, 화려한 복귀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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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

 
‘박지성 최우수 선수’.

8년 만에 PSV 에인트호벤으로 돌아온 축구선수 박지성(33)이 성공적인 복귀전을 펼치며 경기 ‘최우수 선수(MOM, 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박지성은 21일(한국 시각)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홈구장에서 열린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68분을 뛰며 동점골의 발판을 마련했고, 팀을 1대 1 무승부로 이끌었다.

경기 후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이탈리아’는 박지성에게 별 5개 만점에 4개 반을 부여하며 그를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에 대해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활동량과 압박을 보여줬고, 공격에서도 훌륭한 기량을 발휘했다”고 극찬했다.

이날 동점골을 넣은 같은 팀 마타브슈 선수와 AC밀란의 에이스 마리오 발로텔리 선수는 별 3개 반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박지성 최우수 선수 선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지성 최우수 선수 선정 축하해요!”, “박지성 최우수 선수 선정에 내가 다 자랑스럽다”, “역시 캡틴 박, 박지성 최우수 선수라니 정말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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