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 탄 부족량 유류 대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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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공부는 70년도 월동무연탄수급계획(70년4월∼71년3월)에서 수요 1천4백9만7천t에 공급량을 1천2백74만2천t으로 보고, 부족량 1백35만5천t은 유류로 대체키로 했다.
공급부족량의 유류 대체를 위해 상공부는 ▲관허업체인 식당, 이발소, 미장원 등에 유류사용을 권장하고 ▲보일러 시설은 유류 사용을 조건으로 허가하며 ▲석탄전용 보일러 제작을 억제하고 ▲19공탄 이상의 대형연탄생산을 억제(성수기인 70년10월∼71년3월은 일절 중지)할 방침을 세웠다.
또한 연탄파동방지책으로 9월말까지 1백60만t의 소비지저탄량을 확보하되 저탄에 따른 공해를 막는 대책을 세우도록 지방장관에게 지시했다. 이밖에 상공부는 ①수송대책으로 화차8백6량을 확보, 수송의 연중평비화를 기하고 전용기관차·화차 운행제를 실시하며 ②저탄자금·수송보조비등 68억5천만원의 자금을 연내에 지원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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