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부도 현대기아 사장 수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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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5일 1억8천여만원의 부도수표를 남발한 후 자취를 감춘 현대기아 (영등포구 등촌동151) 사장 이우열씨(55)와 이씨의 아들이며 동사 기획실장 이철용씨(26)등 부자를 부정수표 단속법위반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2월24일 김종석씨(34·본동256)에게 준 제일은행 동대문지점앞 당좌수표 3백 만원짜리가 부도난 것을 비롯, 5개은행에서 1백54장에 1억8천여만원에 이르는 수표가 부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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