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 스케치 고교생 중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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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0일 하오 3시쯤 서울 종로구 세종로 1 경복궁에서 S고교 2년 남모군(17)이 그림을 그리러 왔던 박창길군(19·영등포 공고 3년)을 송곳으로 찔러 중상을 입혔다.
이날 남군은 동급생 8명과 술에 취해 균명 고교생 5명과 편쌈을 벌여 이들을 뒤쫓다가 박군을 균명 고교생으로 오인, 송곳으로 찔렀다고 경찰에서 말했다.
경찰은 남군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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